올해 3월쯔음 테슬라가 2년만에 또 다시 주식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었는데 실제로 지난 8월 25일 테슬라는 3대 1의 주식분할을 시행했습니다. 테슬라는 2020년 8월에 5대 1 분할을 시행했었고, 정확히 2년이 지난 후 또 다시 액면분할이 시행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매우 궁금합니다. 테슬라 주가의 경우 이번 3대 1 액면분할을 거치면 15대 1의 액면분할을 하는 상황이 되는데요. 이는 역사적으로 큰 액면분할이며 아마존과 구글 역시 20 대 1의 액면분할을 한 만큼 매도 물량을 대부분 내보내면 하락할 것이라 생각이들었는데요.
25일부터 테슬라 주식은 24일 종가의 3분의 1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현 주가의 흐름이 유지된다면 25일엔 삼백슬라 안팎에서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분할은 말 그대로 기존 주식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네 조각으로 나뉜 피자를 여덟 조각으로 더 잘게 나눈다고 피자의 총량이 달라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단지 조금만 먹고 싶을 때 먹기 편하게 한 것이 전부입니다. 변한 것은 주식의 단가와 수량입니다.
사실 지난 3월 기사를 통해 접했을 때 예상되는 액면분할은 6대 1을 이야기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3대 1의 액면분할이 확정되었습니다. 액면분할은 자본금의 변동 없이 이미 발행된 주식을 쪼개어 분할 비율에 따라 주주들에게 분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왜 액면분할을 할까요?
이번 테슬라 주식분할에 대해서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와 직원보상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대게는 이렇게 주식분할을 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해 주가 부양효과를 내게 됩니다. 여기에 위에서 말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접근성도 한결 용이해지는 이유도 함께 작용된다고 할수있죠.
지난번 2020년 액면분할이 시행될 당시를 살펴보면 역대급으로 주가가 70% 이상 급등했으니 말입니다. 시장에서의 액면분할 장점이 그대로 적용이 되었다고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로 한동안 테슬라 주가는 횡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죠.
테슬라는 현재 매수를 외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장기적으로는 불리할수도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죠. 테슬라 뿐만이 아닌 다른 주가 역시 같은 기간동안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와같은 현상의 이유는 바로 매물대가 쌓이고 약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까요. 주식시장은 언제나 기대치보다 높게 올라간 뒤 하락하는 데에 대게 2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주식은 정말 알수없다 라는 소리가 입에서 절로 나올 정도로 현재 국내 주식계좌에 비해 미국주식계좌는 거의 회복을 한 상태인데 그중 테슬라의 역할이 가장 크게 나왔습니다. 그정도로 테슬라 주가는 7월 18일 721불에서 8월 15일 928불까지 찍었는데 한달 상간으로 거의 27%가까이 점프를 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56% 상승한 274.4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올 들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서자 크게 하락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회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하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는 오르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테슬라 주가에 성급하게 들어가시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수가 높아보인다는것 역시 성급한 배팅의 원인이기도 하죠. 2, 3년에 2번 이상의 액면분할을 했다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테슬라의 경우는 최고점에서 계속해서 하락이 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생각해보면 시가총액을 더 올리기 위하여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는것을 예상해 볼수있는데요. 물론 테슬라 주가가 팍팍 올라주면 좋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성장률은 이미 꺾였고, 실적 또한 전년대비 계속해서 증가해야 이 상황을 유지할수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테슬라 주가 전망에 관하여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현재는 조금 투자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계산하셔야 할듯 싶습니다.